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96 애틀랜타 올림픽 (문단 편집) == 대한민국 == 대한민국은 이 대회에서 300명이라는, 홈에서 열린 [[1988 서울 올림픽]]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의 선수단[* 당시 한국 선수단의 규모는 개최국 미국(646명)을 비롯해 독일(465명), 호주(424명), 러시아(390명), 이탈리아(346명), 일본(306명), 캐나다(303명)에 이어 영국과 공동 8위의 규모였고, 프랑스(299명), 중국 및 스페인(294명)보다도 더 많은 선수를 내보냈다.]을 파견했고, 금메달 7개, 은메달 15개, 동메달 5개의 성적을 기록했다. 이름하여 '''아깝다 올림픽 시즌 1'''.[* 시즌 2는 [[2004 아테네 올림픽]]이다. 이름하여 '''아깝네 올림픽'''. 애틀랜타 올림픽과 아테네 올림픽 모두 대한민국 선수에게 유난히 한끗 차로 아깝게 금메달을 놓친 경기가 많았다. 그래도 이 두 대회는 금메달과 은메달이 한끗차이로 갈려 아깝다는 의미였지, 이후 [[2020 도쿄 올림픽]]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무수한 '''4위''' 선수들이 나오며 메달을 한 끗 차이로 놓치는 극강의 '''아깝다 올림픽 시즌 3'''를 찍게 된다.] 남자 체조의 [[여홍철]]은 당시 [[뜀틀]] 종목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막판에 착지 불안정으로 은메달에 그쳤고[* 사실 착지 불안은 여홍철의 고질적인 약점이었다. 여담으로 여홍철의 딸인 여서정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기계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.], 육상 마라톤의 [[이봉주]]는 비록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페인의 마르틴 피스[* 그 해 3월 [[경주시]]에서 열린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결승선을 불과 100미터 남짓 앞두고 이봉주를 추월하여 '''1초 차로''' 이봉주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였다. 마르틴 피스의 당시 우승 기록은 1996년 남자마라톤 세계 최고 기록이었다.]를 견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복병 남아공의 [[조시아 투과니]]에게 결국 밀려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다.[* 투과니보다 '''불과 3초 차로''' 늦어 금메달을 놓쳤다. 올림픽 마라톤 역사상 '''1위와의 최단시간 격차 은메달'''이다.][* 하지만 그 이후로 대한민국 마라톤계는 추락을 시작했고, 지금까지도 그 부분은 전혀 개선이 되지 못했다. 급기야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사실상 최하위를 기록하고 말았다.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하위권에 그쳤다.] 여자 핸드볼은 덴마크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막판에 체력이 고갈되어 결국 3연패의 꿈을 접어야 했다. 그나마 [[레슬링]]에선 [[심권호]]가 금메달을 땄는데, 당시 [[KBS]]에서 레슬링 중계 해설을 맡은 김영준 교수는 이 대회에서 구수한 [[서남 방언]]으로 "빠떼루 줘야 함다"란 유행어를 남겨 스타 반열에 다시 올랐으며, 보령제약 '겔포스' 광고에도 출연했다. 특히 [[야구]]와 [[농구]] 종목은 그야말로 [[흑역사]]로 남을 대회였는데, [[1996 애틀랜타 올림픽/야구|야구]]에서는 당시 프로 선수의 출전이 허용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도 아마야구 최강 [[쿠바 야구 국가대표팀|쿠바]]를 비롯하여 [[미국 야구 국가대표팀|미국]], [[일본 야구 국가대표팀|일본]], [[대만 야구 국가대표팀|대만]] 등에 줄줄이 패했을뿐더러, 심지어 야구가 [[듣보잡]] 취급을 받는 [[이탈리아 야구 국가대표팀|이탈리아]] 등 [[유럽]] 팀에도 패하는 굴욕을 맛보았다.[* 이 당시 야구 국가대표로 뛴 선수들은 훗날 프로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들이 좀 있다. 대학 선수들은 93학번들이 좀 있었고, 일부 선수들은 실업야구 팀인 [[현대 피닉스]] 소속이었다. [[이병규(1974)|이병규]], [[진갑용]], [[김선우(1977)|김선우]], [[문동환]], [[조인성(야구)|조인성]], [[조진호(야구)|조진호]], [[최만호]], [[조경환(야구)|조경환]], [[강혁(야구)|강혁]] 등등.] 그나마 네덜란드를 상대로 1승이라도 챙긴 야구와 달리 농구는 그야말로 악몽의 전패. 당시 [[NBA]] 스타 플레이어들로 구성되어 드림팀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미국 대표팀의 압도적인 전승에 빗대어 [[나이트메어]] 팀이라는 비아냥까지 듣는 지경에 이르렀다.[* 대한민국 대표팀은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올림픽 출전을 못 하고 있다.][* 당시 드림팀3는 1992년 오리지널 드림팀 멤버를 주축으로 구성되었는데, [[마이클 조던]]은 1984 LA, 1992 바르셀로나 등 2차례 출전해서 애틀랜타 때는 출전을 고사했지만, 대신 올스타 슈팅가드 [[미치 리치몬드]]를 추천했으며, [[앤퍼니 하더웨이|페니]], [[샤킬 오닐|샤크]], [[그랜트 힐|힐]], [[게리 페이튼|페이튼]] 등이 가세했다. 역대급 센터인 [[하킴 올라주원]]도 나이지리아에서 미국으로 귀화하여 드림팀 멤버가 되었고 당시 [[스카티 피펜|피펜]], [[레지 밀러|밀러]], 페니, [[데이비드 로빈슨|제독]]의 활약도가 가장 좋았다.] 참고로 1996 애틀란타 때의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[[2002 부산 아시안 게임]] 대표팀과 함께 역대 최고의 대표팀으로 불리는 스쿼드이다. 남자유도 71kg 결승에서 곽대성이 판정으로 은메달[* 그것도 '''일본 선수'''에게 경기 종료 '''3초'''를 남기고 통한의 지도를 받아 동점을 허용한 뒤 판정으로 졌다.]이 확정되는 순간 뒤로 벌러덩 넘어지며 너무나 원통해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를 고스란히 타는 바람에, 1등만을 기억하는 한국 특유의 성적지상주의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. 비록 타 종목이긴 했으나 다른 나라 선수가 동메달을 따고도 마치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이 희희낙낙해하며 온 경기장을 돌며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과 대비되어 더욱 그러했다.[* 하지만 역대 올림픽 마라톤 역사상 '''가장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놓친''' [[이봉주]]는 오히려 자신을 '''3초차'''로 제치고 금메달을 딴 남아공의 조시아 투과니와 함께 '''발맞추어'''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았다. 아마 전대회인 [[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]]에서 금메달을 딴 [[황영조]]가 결승선 골인 후 탈진하여 쓰러지는 바람에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지 못한 몫까지 대신 뛰어 준 것이리라.][* 근데 심리적으로 감안해야 하는 것이, 심리학자들은 결승전에서 패해 은메달을 따는 것보다 [[3위 결정전]]에서 동메달을 따는 것이 심리적 기쁨이 더 크다고 한다. 사실 사람 심리상 결승에 가면 무조건 금메달을 노리는데, 은메달을 따면 허탈하나 3위 결정전에서 그나마 빈손은 면할 수 있는, 노리던 동메달을 따는 것이 더 기쁠 수밖에 없다.] [[1996 애틀랜타 올림픽/축구|축구]]에서는 가나를 상대로 1948 런던 올림픽에서 멕시코를 5:3으로 꺾은 이후 48년만에 첫 승을 올렸지만, 뒤이어 멕시코와 비기더니 마지막 경기에서 탈락이 확정된 이탈리아[* [[FIFA 월드컵]] [[우승]]은 4번이나 차지한 강호이지만, 브라질처럼 올림픽에서는 의외로 약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. 1988 서울 올림픽에서는 월드컵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잠비아에게 0:4로 패배했다.]에 1-2로 발목을 잡혀 48년 만의 8강 진출 기회를 날려 버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